웰컴저축은행, '웰컴스타트업' 프로그램 데모데이 개최

입력 2018-11-26 14:44  


웰컴저축은행은 제 2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웰컴 스타트업'의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3일 웰컴저축은행 서울 본사에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웰컴저축은행의 여러 사업 본부 담당자들과 선발 스타트업들은 함께 프로그램의 성과 및 이후 계획을 공유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이루어진 각 스타트업과 웰컴저축은행 사업본부 간의 협업 모델을 야심차게 발표했다.

'웰컴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웰컴저축은행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인 로아인벤션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오투오·온디멘드(O2O/On-Demand)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 전문 육성사업이다.

온디멘드란 일상생활, 특히 의식주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단히 주문하면 사업자가 이를 중계하거나 큐레이션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저렴하고 간편하게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22일부터 11월23일까지 5개월간 진행됐다. 본 기간 동안 14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 된 '카수리', '링크하우스', '페이버스' 등 14개 스타트업들 중 9개 업체는 웰컴저축은행과 로아인벤션랩을 통해 5000만원의 초기 투자가 집행됐다. 2개 업체는 강남 소재 위워크(WEWORK) 사무공간 12개월을 무상 지원 받는 혜택을 누렸다. 또 특별상으로 선정 된 3개 업체의 경우에는 1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되는 등 그 규모와 혜택 면에서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었다.

이 결과 프로그램 기간 동안 14개 선발 스타트업들은 웰컴저축은행을 포함한 웰컴금융그룹 계열사 (웰컴 페이먼츠, 웰릭스캐피탈, 웰릭스렌탈 등)의 여러 사업 본부와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개발해냈다.

선발 스타트업 중 2개사(알리버2017, 인투로)의 서비스는 웰컴저축은행의 플랫폼인 웰뱅내 서비스로 탑재되어 연내에 웰뱅내에서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웰컴저축은행과 자동차 O2O 서비스인 카수리·팀와이퍼·스테이지간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해 더 적극적인 협업을 예고했다. 차량 관련 온디멘드 서비스 체인 카수리, 팀와이퍼의 경우 선발 스타트업들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선발 기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케이스로 주목받았다.

웰컴저축은행의 김대웅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독특한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무장된 스타트업들과 웰컴이 상생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스타트업 지원과 육성도 저축은행의 목적인 서민과 중소기업 지원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으로 그치는 보여주기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아닌, 웰컴과 함께 하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웰컴저축은행과 로아인벤션랩은 이날 데모데이 현장에서 오투오·온디멘드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웰컴 온디멘드' 페이지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의 최종 선발 기업 소개 및 향후 전개될 공동사업화 현황에 대한 소식은 이후 정기적으로 '웰컴 온디멘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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